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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들을 벽에 걸다

어니스트 해마선소 2017. 3. 23. 23:08


그동안은 도끼선반에 도끼들을 한꺼번에 담아 사무실 책상위에 두었었다.

도끼를 꺼내다가 가끔 손을베이기도 했는데,

이번에 파티션으로 사무실공간을 분리하는 공사를 하면서 

도끼들을 벽에 걸기로 했다.

역시 도끼는 벽에 있어야 제맛이다.



도끼가 걸린 벽 아래에는 임시휴식용의 작은 침상이 놓여 있는데,

낮에 먹걸리 먹고 너무 깊은 잠에 빠져들지는 못하도록

도끼들이  분위기를 잘 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