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on's Share !
미국의 보트빌더인 Bill Thomas는 카약제작 현장지도를 하면서 아주 재미있는 표현을 썼다.
"카약을 일주일 교육기간안에 완공하기는 사실상 어려우므로, 교육이 끝나고 학생들이 새 카약을
집으로 들고가게 하려면, 강사가 '사자의 몫(lion's share)'을 맡아서 준비및 처리해줘야 한다."
그는 이솝우화에 나오는 말을 인용해서 재미있게 표현했지만(사자와 여우, 자칼, 늑대가 넷이 똑같이 나눠먹기로 약속하고
사슴을 사냥했지만, 막상 사냥이 성공하자 결국 모든건 사자의 몫이 되었다는 이야기), ,,,
우리 강사들은 그가 인용한 말의 의미를 너무나 잘 알기에, 빙긋 웃음부터 나온다.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현장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남 모르는 고생을 하는가보다.ㅎㅎ
이번 카약제작교육에 참석하신 학생들은 참 열심히 작업한 결과,
6일간의 결실로 카약 한척을갖고 집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입장을 바꿔보면, 나도 그렇게 하기 어려울일을 수강생들은 해냈다.
이 춥고 바쁜 연말에...
(단체사진을 찍었었는데, 내 카메라로 찍은게 아니라서 올릴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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