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Pathfinder) 요트 turn over 바깥 마당에서 외판샌딩과 페인팅을 끝낸 수블루베리님의 패스파인더 요트를 작업장 안으로 들이고 내부작업을 할 준비를 한다. 귀가 시릴만큼 기온은 한겨울로 접어들었는데, 이미 올 겨울을 보낼 장작은 넉넉하게 잘라 쌓아 놓았겠다 화목난로 뜨끈하게 때워가며 패스파인더 작업이나 해야겠다.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21.12.15
Goeller Dinghy (strip built 버전) 완공 벚꽃 만발한 좋은 봄날에 학생들은 마지막 범장을 끝내고, 괼러 딩기를 싣고 학교로 떠났다. 인생과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을 젊은 나이라서 일과가 끝나고나면 술한잔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좋은 시간들이었다. 선수 줄고리를 꿰고있는 학생에게 '자네가 이 배의 코를 꿰었으니 이제부터 평생 이 배의 주인으로서 책임지고 관리해야하네.' ㅎㅎ 그들이 떠난 허전한 빈자리엔 봄비에 젖은 벚꽃이 떨어지고 있다. 학생들의 앞날에 순풍과 순항이 늘 이어지길 바라며.. 잘들 가시게. 행복한 시간이었네.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21.04.13
Spar와 선명판 Goeller Dinghy는 원래 범장형식이 gunter rig이다. 선주는 gaff rig가 마음에 든다고 하여 범장을 변경했다. 마스트(mast)와 붐(boom), 가프(gaff)까지 다 만들고, 러더와 선명 명판을 조각하니 일은 거의 끝나간다.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21.03.21
Goeller Dinghy 페인팅/무화과 삽목 오랜만의 페인팅 작업이다. 스프레이 도장을 한지 제법 되었는지 건의 상태마저 좋지않다. 그러나 색으로 덮힌 선체는 ,,곧 완공이 다가온다는 것. 봄이 왔으니 슬슬 무화과 삽목을 시작한다. 약 80개의 무화과를 삽목하고, 품종은 약 30여종 쯤 되는거 같다. 파릇한 새순과 뿌리를 기대하며.. 봄날은 오고 있다~~~.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21.03.05
군입대를 앞둔 청춘 지난 여름방학때 선소에 와서 배를 만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예종君이 낼 모레면 군입대를 한다고 인사차 방문했다. 20대 청춘의 추억이 묻은 보트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오붓한 술자리를 가졌다. 오늘따라 듬직한 아들을 가진 부모들이 왠지 부럽다.ㅠㅠ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21.02.27
Goeller Dinghy 선체 완성 Goeller Dinghy의 선체 작업이 거의 끝나간다 이제 바깥면 페인팅과 범장 구성물들만 제작하면 된다. 스트립공법에 비하면 매우 클래식하고 강건하고 묵직한 중량감이 있어 든든하다.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21.02.27
뚱순이를 찿아서..2 내 20대 초반의 추억을 찿아 만들게 된 Goeller Dinghy. (이전 뚱순이 관련 포스팅은 여기에,,blog.daum.net/woodenboat/18130945 ) 우리 요트부의 텐더정으로 사용했던 그 뚱순이호가 이제 서서히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나무 늑골을 쪄서 붙이느라 장작불 피우는 날은 아우와 삼겹살에 막걸리 파티의 연속이었다. 작업과 음식의 궁합이 잘 맞는 환상적인 공정이다 ㅋ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21.02.17
같은 배, 다른 느낌 Goeller Dinghy의 랩스트레이크 외판작업이 끝났다. 이전의 스트립공법 딩기를 범장하느라 옆에 세워보니 같은 배이지만 느낌이 확실히 차이가 난다.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21.02.08
12피트 Goeller Dinghy 12피트 Goeller Dinghy를 랩스트레이크 공법으로 제작에 착수한다. 강추위도 지나갔으니,,슬슬 일을 시작해야겠지.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2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