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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본환원(返本還源)

어니스트 해마선소 2015. 4. 27. 00:30

 

 

 

 

返本還源已費功

爭如直下若盲聾

庵中不見庵前物

水自茫茫花自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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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정착했다.

이웃 어르신의 초대로,

한 동네 이웃들과 닭백숙에 소주로 거하게 점심을 먹고 댁을 나서니

잘 가꾼 과수원의 복숭아나무 잎이 봄볕에 푸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