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톱날로 인두형 밀끌을 만들었다.
날물은 어느날 다함께 모인 아우님들이 하이스톱날의 커팅과
용접, 날 연마를 하여 나에게 선물로 준것이고
나는 모과나무로 자루만 달았다.
인두형 밀끌을 만들기 위해 하이스강을 일정각도로 꺾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토치로 벌겋게 구웠어도 망치로 치는 순간, 뚝 부러진 경험이 있어서
날물에 홈을 파고 수직판을 끼워 용접했다.
자루가 들려있고, 날물의 바닥면은 목재면에 평행하게 밀착시키면서 밀 수 있어서
끌과 대패가 혼합된 기능이라고 보면 되겠다.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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