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들 중에서는 도끼가 가장 위험하다.
내가 말하는 위험이란,,중독성을 말한다.
톱, 끌,망치,대패,자귀,기타 수공구들의 종류는 수없이 많지만..
도끼만큼 (촌놈)남자의 원초적 본능과 수집의 호기심을 무궁무진하게 자극하는게 없다.
그래서 나에겐 이번에 산 도끼가 항상 나의 마지막 도끼이다.
단지 마지막 도끼가 기약이 없을 뿐....
그러니 옥션의 국산 무진동 도끼 한 자루로 평생 만족하는 사람이 어쩌면 행복한 사람이다.
"도끼에 빠지지 마라!"
.........
Phantom Bevel의 이 잘 생긴 멋진 도끼는
Kelly Axe사의 Fulton Clipper 외날도끼이다.
Kelly Axe사의 풀턴 브랜드에 대해서 이전 포스팅에서
4종류의 브랜드로고가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로고가 화려한것이 5 banners 풀턴 도끼이다.
바로 이 로고!
풀턴 브랜드 도끼중에서 가장 멋진 5개의 배너를 휘날리고 있는 도끼이다.
일과를 끝내고 저녁을 바베큐로 해결하면서
장작패기로 풀턴 도끼를 써 봤는데,
손과 팔의 일부인 것처럼 그냥 쩍쩍 붙는다.^^
플턴 브랜드 도끼 3형제는 이제 한 자리에 모였다(막내만 빼고).
'Boatbuilding Too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이스강 식칼 (0) | 2017.05.12 |
---|---|
야채칼 (0) | 2017.04.09 |
도끼들을 벽에 걸다 (0) | 2017.03.23 |
배목수들의 톱 (0) | 2017.03.23 |
빗각 구두칼 (skew chisel) (0) | 2017.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