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ddle and Oars

[스크랩] "Heavy Duty"用 카누 패들 사진

어니스트 해마선소 2006. 10. 1. 12:56

이 패들의 이력을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

전에는 '보급형 패들'이라는 이름으로 몰드가 만들어졌던 놈입니다.

개명을 했습니다. 헤비 듀티 패들로...

도저히 보급형이 안되겠더라고요.

블레이드는 양산(量産)이 가능합니다. frp로 성형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샤프트와 그립(손잡이)이.. 양산이 안되는 수공이라서 한계가 있더군요.

(수제 샤프트는 부분별로 단면형상이 다르므로 목선반(로구로)에 물려서 깍을수도

없는 물건입니다)

나무 샤프트와 그립을 한번 사용해본사람은

알미늄 샤프트나, 카본, 기타 플라스틱 제품의 감촉들은 접하기가 싫어집니다.

나무로 만든 비대칭 그립의 아늑한 파지감을 어찌 포기한단 말입니까?

그래서 양산을 포기한대신, 이름을 바꿔버렸지요.ㅎㅎ(좋은 해결책이여~)

 

블레이드의 적층판은 유리섬유 함량이 대단히높게 압착 성형되어 아주 강합니다.

가혹한 조건에서 패들을 삿대처럼  마구써도 좋을 패들이라 할수있습니다.

 



출처 : woodenboat 제작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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