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Dinghy Sailing 기초

제 8장: 범주 방향과 코스의 명칭 (sailing direction)...3

어니스트 해마선소 2007. 9. 9. 00:28

크로스-홀드(close-hauled, upwind)

쉬트를 최대한 당겨주면서, 바람에대하여 약 45도 방향으로 세일링하는것을 크로스-홀드, 또는 업윈드(upwind)라 한다.

세일에는  전적으로 당김(pull mode)의 힘만이 작용한다.

종종, 초보자는 보트가 경사되는것이 두려워 쉬트를 충분히 당겨주지않는경우가 많다.(경사될때는 몸(체중)을 배밖으로 빼서

경사를 잡아주면 된다). 크로스-홀드에서는 쉬트를 최대한 당겨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위 그림: 크로스- 홀드: 바람은 세일의 양면을 스쳐지나간다. 쉬트는 최대한 당겨준다.

 

 

노-고 존 (no-go zone)

보트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대하여, 똑바로 마주보는 방향으로는  범주할수는 없다.

세일은 펄럭이고, 속력이 느려지다가 정지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몇몇 보트들은 바람에대하여 45도이하의 각도로도 범주할수있는것도 있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의 좌우 약 45도까지를 노고 존이라 부른다.

보트의 속력을 줄이거나 정지하고자한다면, 노고 존으로 방향전환하는것이 가장 좋다.

또한 접안이나 계류할때도 노고존을 이용하기도한다.

 

 

 위 그림: 노-고 존: 보트는 바람방향을 향함. 세일은 펄럭거림(luffing).

 

 

 

선수방위(heading)

보트의 선수가 향하고있는 방향을 헤딩(선수방위, 선수방향,heading)이라한다.

선수방향은 보트의 세일트림을 결정하므로,선수방향이 바뀜에따라서 그에맞게 세일트림을 수시로 변경해야한다.

 

 

 

 

메인세일과 집세일을 동시에 조절하기.

메인과 집을 둘다 갖춘 보트를 세일링할때, 두 세일은 늦추고 당기고하는 동작이 일치해야한다.

만약 빔 리치에서 브로드 리치로 코스가 바뀐다면, 메인과 집 둘다 동시에 늦춰줘야만 한다.

만약 크로스 리치에서 크로스 홀드로 코스가 바뀐다면, 메인과 집 둘다 동시에 쉬트를 당겨주어야 한다.

만약 두 세일의 조절이 동시에 이루어지지않을경우, 어느 한쪽의 세일은 다른세일의 공기흐름을 방해하게되고, 따라서

범주성능이 떨어지게된다.

헬름즈맨은 코스를 변경하고자할때는,"빔 리치로 갈 예정이다" 또는 "크로스 리치로 코스를 변경할것이다"등과같이

크루에게 미리 알려주어, 크루가 세일을 당기거나 늦출 준비를 할수있도록 해줘야한다.

헬름즈맨과 크루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멋진 세일링을 할수있다.

 

 

위 그림: (좌측부터)...

메인과 집은 최대한 당긴상태--->(보트가 풍하쪽으로 방향을 내리면) 메인과 집은 절반쯤 풀어준다---->메인과 집을 완전히 풀어준다------>(보트가 다시 풍상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메인과 집은 다시 절반쯤 당겨준다.---->메인과 집은 최대한 당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