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Dinghy Sailing 기초

제 8장: 범주 방향과 코스의 명칭 (sailing direction)...2

어니스트 해마선소 2007. 9. 3. 22:46

런(run),또는 dead downwind.

런으로 풍하범주를 할때는, 바람은 보트의 정 후방에서 받게된다.

세일은 끝까지 풀어주어  풍압의 미는힘이 작용하도록 해주어야한다.

보트의 전진속력때문에 상대적 풍속은 감소됨을 느낄수있을것이다.

런 코스에서는 집세일은 메인과 반대방향으로 펼쳐주면 더 많은 바람을 받을수있다.

이것을 '윙 앤 윙 세일링'( wing and wing, 양날개, 혹은 나비날개)이라 부른다.

 

위 그림: 런(run)에서 양날개를 펼친모양. 세일에는 바람의 풍압(push)이 작용한다. 세일은 끝까지 풀어준다.

 

 

 

브로드 리치 (broad reach)

(런으로 범주하다가) 풍상방향으로 보트를 조금만 선회 (즉, 보트의 트랜섬 모서리 쪽으로 바람을 받게)시켜주면 ,

선수를 기준으로한 방위로는 대략 135도정도되는 코스가 브로드 리치이다.

(런 코스보다는) 선속이 조금 빨라지며, 세일도 조금 더 당겨주어야한다.

몸에 와닿는 풍속도 조금 더 세어질것이다. 런 코스에선 풍압(push)만 작용했지만, 이 코스부터는 풍압과 양력(pull)이

동시에 작용하기 시작한다. 브로드 리치에선 윙앤윙으로 세일을 펼치기가 가능하지않다.

 

위 그림: 브로드 리치. 바람은 세일을따라 휘어져 지나가기 시작한다. 세일은 살짝 당겨준다.

 

 

 

빔 리치 (beam reach)

보트의 정횡방향에서 바람을 받는코스를 빔 리치라 한다.

선수를 기준으로한 방위로는 약 90도 방향이다. 대부분의 보트에선 이 코스가 가장 속력이 빠르다.

세일은 양력(pull mode)이 작용하는 상태이며, 약 절반정도 당겨주어야한다.

일부 가벼운 딩기류들은 수면위로 부상하여 속력이 급격히 빨라진다.

이것을 플레이닝(planing, 활주)이라하며, 플레이닝에 들어가기위해선 바람이 중풍이상이어야하고,

세일 트림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만 한다. 플레이닝은 세일링에서 가장 기분좋은 스릴중의 하나이다.

 

위 그림: 빔 리치 (beam reach). 바람은 세일의 양쪽면을 스쳐지나간다. 세일은 절반정도 당겨준다.

 

 

 

 

크로스 리치 (close reach)

정횡보다 조금 앞쪽으로 바람을 받도록 방향을 돌리면( 선수를 기준으로 대략 60도 정도), 이것이 크로스 리치이다.

여기서부터 맞바람(풍상) 범주가 시작되며, 진풍속과 보트의 속력이 합해져서 상대풍속이 더욱 쎄진것을 느낄수있을것이다.

세일은 더욱 당겨주어야하며, 보트는 빔 리치나 풍하범주에서보다 더욱 경사될려고 할것이다.

 

위 그림: 크로스 리치 : 바람은 세일의 양쪽면을 스쳐지나간다. 세일은 3/4정도 당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