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트랜섬판은 적삼목(western red cedar)로 만들었다.
무게는 이 보트의 중요한 항목이다. 아파트 안으로 운반할때 배가 무거우면 곤란하다.
오크나 체리의 강도와 아름다움을 모르는바 아니나,,그들과 적삼목은 무게를 비교할때
하늘과 땅 차이다. 트랜섬판은 어떤 수종을 사용하느냐에따라, 선체무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많이 달라지므로 나는 적삼목을 사용했다.
scantling rule에서 트랜섬은 선체외판과 같은 두께를 사용해도 된다고 되어있다.
그러나 나는 트랜섬이 얇은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왠지 뒷쪽이 터져버릴것같은
불안함이 생긴다. 그래서 설계도면에도 적삼목 30밀리 두께를 사용하라고 적어넣었지만..
웬걸,,내게도 적삼목 30밀리는 확보가 안되어있다. ㅋㅋ
20밀리 두께의 적삼목밖에 없다. 할수없지 뭐.
트랜섬 널을 집성할때는 위의 사진과같이 splined butt 접합하는것이 정석이다.
스프라인은 편백(히노끼) , 7밀리두께에 폭 16밀리이며, 접착제로는 폴리우레탄 접착제인
고릴라 글루를 사용해서 접착했다.
위: 트랜섬 판의 안쪽면은 미리 표면을 샌딩해 두었다.
배 안쪽을 샌딩하는것은 상당히 고역이므로, 편할때 미리미리 해버리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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