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대붙이기 하느라 손가락은 아프고,
3차 4차의 샌딩으로 어깨는 뻐근하고,
먼지에 목구멍은 칼칼해도...우리가 고통을 감수할수있는것은
바로 ...sealer coating을 했을때의 목조정의 첫 색감을 감상할수있기때문이다.
처음으로 목조정을 만드는사람에겐 sealer coating을 한후의
인상은 아주 강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그러했고, 로빈훗님도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누구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조박사님의 에폭시를 실내온도 23.5도에서
주제 16온스, 경화제 8온스를 혼합한후 붓으로 칠했습니다.
저에겐 이 에폭시의 점도는 충분히 감당할수있는 수준이었습니다.
희석제 같은걸 타고싶은 마음은 들지않더군요.
칠을 해놓고 난 후 도포면을 살펴보니, 전체적으로 도장면이 뭉실뭉실하게
뭉쳐있고, 균일한 도막이 형성되지않는점이 좀 마음에 걸립니다.
요변성을 좀더 강화해야 될거같습니다.
어쨌거나 칠을 하고나니 나무의 색깔은 선명하게 살아나
그동안의 고생을 충분히 위로해 줍니다.
출처 : woodenboat 제작 동호회
글쓴이 : 어니스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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