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ddle and Oars

[스크랩] 나무의 수축팽창과 접착력

어니스트 해마선소 2006. 10. 1. 12:50

(역주...패들도 예술이란 느낌이 들지요?  각기 색깔이 다른 나무들을 접합하여

패들을 만들면 자연이 주는 은은한 색감의 아름다움이 넘치는 ,  개성있는

패들을 만들수 있습니다. 그럼 색깔좋은 나무들을 지맘대로 그냥 접착하여

멋있게 만들기만하면 되는거냐?  그게 아니란게 문제입니다. 각 나무들이

갖는 팽창수축률을 고려하여 붙여야,   패들이 습기를 머금었을때 접착부가

벌어지는것을 방지할수가 있다는게 오늘의 주제입니다)



위의 내용설명:  여러장을 접착하여 만든 패들은,  나무가 물기에 젖었을 경우의 팽창율을 신중히

고려해야만 할것이다.  접합된 두 재질간의 팽창율 차이가 적을수록 접합부가 벌어질 확률도 적어진다.

나무는 대부분,  R-face보다는 T-face에서  팽창수축이 더 크게 일어난다. 비스듬히 잘린 나무결일 경우는 저 두 팽창율의 중간치를 잡으면 된다.

 

책의 저자는 ..두 재질의 팽창수축률 차이가 0.5를 넘지않도록 나무를 선택한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왼쪽 상단에 체리와 애쉬를 접착한 그림이 두개 나오는데,  위에것은 접착이 벌어질 위험이있는 배합인 반면에,  아래것은 안전한 접합이 된다.  위의것은,체리의 R면은 팽창율이  0.79이고 애쉬의 T면은 1.64인데 이 두면의 팽창율 차이는 1.64-0.79=0.85 이다.  즉 0.5를 넘는 아주 위험한 궁합인것이다.  벌어질 위험이 많다.(  그 아래쪽 그림은 쉽게 이해할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산수 생략함)

 

결론:  나무를 접착할땐 나무종류와, T면이 접합면이냐냐, R면이 접합면이냐 등을 확인한후, 위의 표에 나와있는 팽창율을 찿아본후,  두 재질의 차이가 0.5를 넘지않도록 배열해야 접합부가 벌어지는것을 방지할수 있다. 

출처 : woodenboat 제작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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