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위의 왼쪽그림에 나오는 패들 각부명칭은 필히 외워두는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설명할 모든 내용들은 저기에 나오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neck이 뭔지, throat가 뭔지 명칭을 알아야 이해도 빠르겠죠. 오른쪽의 그림은 패들의 각 부위별로 요구되는 주요특성을 나타낸겁니다. 즉, shaft는 강도와 탄성이 요구되며, tip부분은 입수저항이 적고 내구성이 요구된다는둥...그런저런 내용입니다.
타원형 단면의 샤프트가 쥐기에도 편하고,무난하기때문에 권장 디자인이며, 계란형(oval)은 더블패들(양날패들)에서 가장 좋은 단면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샤프트의 길이 결정법 먼저 자기자신의 "grip span"을 측정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자신이 패들을 손에 쥐었을때의 양손간의 간격입니다.(grip부분에 올린손과--->샤프트의 아래쪽을 잡은 손과의 간격) ... 이걸 알고 있으면 어떤 패들 설계도를 입수하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길이로 맞게 만들수 있으므로 편리합니다.
도면에서 블레이드의 길이를 측정하고, 그 길이에 그립 스팬을 더해주면 자신에게 맞는 패들의 길이가 나오지요.(물론 좀 뒤에 설명하겠지만,,이 칫수에 freeboard zone이라는 0~4인치 정도의 변수를 더해주어야 할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럼 그립스팬(grip span)을 쉽게 측정하는 방법은 뭐냐..아래 사진을 참조
양쪽 팔굼치가 직각이되게 노를 머리위로 들어올린자세에서 양손의 거리가 자신의 그립스팬이 됩니다. 너무나 간단하죠.
또다른 방법이 있는데..paddler's seat to nose라는 공식입니다.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의자윗면에서 자신의 코끝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면 자신에 맞는 샤프트 길이가 나옵니다.
배의 특성에 따라서 아랫손을 블레이드에 바짝붙여 쥐어주는게 좋기도하고 멀찍이 띄어주는것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솔로 카누나 바우에서 노를젓는 사람의 경우는 패들러가 앉은쪽으로 배가 기울어지므로 프리보드존은 거의 0인치로 잡는게 좋고, 스턴패들러나 화이트워터 패들러의 경우는 멀찍이 잡아야 합니다 (방향전환하는 지렛대의 능률이 좋아지므로) |
'paddle and Oa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Traditional Beavetail (0) | 2006.10.01 |
---|---|
[스크랩] feather paddle (0) | 2006.10.01 |
[스크랩] 나무의 수축팽창과 접착력 (0) | 2006.10.01 |
[스크랩] 카누 패들 만들기 연재를 시작하며... (0) | 2006.10.01 |
[스크랩] ingrid호의 half-hull model 만들기 (0) | 2006.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