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Dinghy Sailing 기초

제5장: 세일의 작용원리....1.

어니스트 해마선소 2007. 8. 18. 23:32

요트 입문자들은, 바람과 세일이 상호작용하여 보트를 나아가게하는데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면 신기해한다.

첫번째 방식: 세일은 바람을 '굽혀(bend )' 양력을 발생시키며, 이 양력이 보트를 '끌어당겨(pull)' 보트가 전진하게된다.

두번째  방식: 세일을 펼쳐  바람을 '가로막아(block)' 버리면,  바람이 보트를 '밀어(push)' 줌으로써 앞으로 전진하게 된다.

이러한 두가지 원리 즉, "push & pull"의 원리를 잘 기억하자.

 

밈과 당김의 원리(push and pull).

요즘 제작되는 세일들은, 세일이 바람을 받을때의형상, 즉 굽은 형상으로 설계한다.

이 굽은 형상은 세일의 양쪽면을 스쳐가는 바람을 굽혀(bending)줌으로써 양력을 발생시킨다.

이 양력이 보트의 추진력이되며, 보트를 앞쪽(forward)과 옆(sideway)으로 끌어(pull)당기게 된다.

이때 센타보드나 킬은 보트가 옆으로 밀리지않도록 막아주며, 세일에서 발생하는 양력의 대부분이 

전진력으로 전환될수있게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세일을 펼쳐 바람을 가로막아(block) 주면 , 바람은 보트를 밀어(push)주기때문에 보트가 전진하게된다.

정 후방에서 불어오는 뒷바람을 받으며 세일링하는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위 그림:

바람이 세일의 양쪽면을 스쳐지나갈때 양력이 발생하며, 이 양력은 보트를 앞쪽과 옆쪽으로 끌어당기게(pull)된다.

센타보드는 보트가 옆쪽으로 밀리는것을 막아줌으로써, 세일에서 발생한 양력의 대부분이 전진력으로 전환되도록 해준다.

 

 

 

위 그림: 바람이 등뒤에서 불어오는경우, 바람은 세일을 밀게되며, 보트가 전진하게된다.

 

 

 

위 그림: 풍상(windward)과 풍하(leeward)

push and pull원리를 좀더 상세하게 설명하기위해, 중요한 세일링 용어인 풍상과 풍하에대해 소개해본다.

풍상은 바람이 불어오는쪽(와 닿는쪽) 방향을 의미하며, 풍하는 바람이 불어 나가는(빠져나가는)쪽 방향을 말한다.

보트의 풍상측(windward side)이란, 바람이 불어와 처음 와닿는쪽의 보트현측을 말하며

풍하측(leeward side)이란 , 바람이 빠져나가는쪽의 보트 현측을 말한다.

풍상과 풍하는 보트의 현측을 표현할때도 쓰인다. "풍상측(또는 풍하측) 덱크로 옮겨 앉으시죠 "

"저 보트의 풍하측으로 지나갑시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