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off 요트제작기술 교육

지금 중소조선연구원에서는 one-off요트제작기술교육이 진행중이다.

9월 22일부터~9월 24일까지 사흘간, 교육생들이 작업한 모습이다.

 

 

 

 

나는 1996년경, 내 요트를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원-오프 방식의 크루저요트 선체목형을 해 보았는데,

거의 14년만에 다시 원-오프 보트빌딩을 해 보니 감개무량하다.

그때 내가 작업한 방식은 원-오프 요트제작방식 중에서도 플러그(plug,숫목형)의 바깥면을

얇은 코팅합판으로 입히는 '외피형 숫목형(solid male mold)'방식으로 작업했었다.

외피형 숫목형방식은,..

 위 사진의 '개방형 숫목형(open-battened male mold)'방식과는 목형 이후의 선체제작공정이

조금 달라진다.

 

개방형 숫목형의 경우, 목형이 끝나면 폼(foam)재를 입히고 아웃스킨을 적층하고, 선체를 탈형하여 뒤집은 다음,

폼재의 안쪽스킨을 적층하는 순서로 작업이 진행된다.

 

그러나 외피형 숫목형의 경우(아래 사진 참조.//지금 생각하면,,그때의 나의  목형실력은 참 어정쩡하다),

목형 표면에 먼저 이너스킨을 적층하고, 폼재를 부착하고, 아웃스킨을 적층하는 순서로 작업이 진행된다.

선체적층을 한방에 끝내버리는 아주 호방한 방식이지만, 그만큼의 작업 숙련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다음 주의 교육을 기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