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에 쓰이는,
엄청난 자력을 가진 자석이 공장 어딘가에 있긴 했는데..
그동안 찿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 발견되었다.
초콜릿바만한 크기의 가공할 자력에 낄낄대며 감탄하다가
문득 떠오른 자석의 활용방안.
그동안 당신의 입 이외에는 현실에서 한번도 시연되지 못했던 허총재님의 공중부양!
자석의 척력은 그것을 가능케 하리라.
필 받으면 바로 한다.
퇴근 후,회사에 남아 거의 세시간 걸려 허총재님의 인형을 나무로 깎고
가부좌 자리 밑에는 작은 자석을 붙였다.
그런데 아까 보았던 큰 자석이 어디론가 사라졌다.
잠시 자석의 본래 주인이 다녀갔었는데..
그가 챙겨 가 버렸을까?
자석이 구해지는대로 공중부양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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