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선의 폭로갑판은 수선하부의 늘 축축한 외판에 비해
햇볕과 날씨의 직접적인 영향(목재의 수축 팽창)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이다
여름의 뜨거운 햇볕으로 갑판이 건조되어 널판간에 틈이 벌어지는것도 선장(혹은 선주)로선
늘 신경 쓰이는 부분이고..그래서 뱃밥도 늘 타이트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는 곳이다.
비와 ,바람에 날려오는 파도의 스프레이로 인해 갑판으로부터
물이 새어 들어오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형목조선 갑판용의 뱃밥끌인 hawsing iron(또는 horsing iron)은 규모가 제법 듬직하다.
거의 도끼라도 봐도 될 정도이다.
hawsing iron은 한 사람이 뱃밥을 먹인 골에 hawsing iron을 대고, 다른 사람은 나무망치로 쳐서
뱃밥을 단단하게 쳐박는 방식으로 작업하는 배목수의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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