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립카약용의 졸대를 켜기 위해
높은 선반에서 북미산 적삼목을 끌어내리느라 힘 다 빼고,,
잠시 쉴겸 적삼목 널판의 가장자리에 붙은 나무껍질을 뜯어내었다.
화목으로도 어중간하고 버리기엔 양도 제법 나와서..
북미산 적삼목 껍질은 뱃밥(마끼하다)으로 어떨까 궁금해졌다.
망치들고 콩콩콩...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그래서 뱃밥의 형태는 갖추어 졌는데,
좀 거칠고 억세다.
아마도 북미산 적삼목이라서 그런가 보다.
어릴적,, 아버지께서 배만들때 사용하시던
그 뱃밥의 촉감과 부드러움, 유연성과는 뭔가 다르다.
이건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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