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년에 한 번 정도는 해 줘야 할 작업인데
참으로 오랜만에 재도장을 한다.
요트부 후배 두 명이 와서 작업을 도와주어
편하게 도장작업을 할 수 있었다.
학교다닐 때 탔었던 선령 12년차의 목조 스나이프 '거북이'호는
해묵은 상처와 낡은 페인트 흔적이 가득했지만,,
내겐 가장 멋있는 우든보트로 기억되고 있다.
앞으로 이 스나이프도 세월의 흔적과 상처로 가득채워지길..
플라스틱 보트와는 달리, 우든보트는 나이가 들어도 그 나름의 멋을 갖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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