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잡담

국제 OK급 클래식 경기용요트 착공

어니스트 해마선소 2017. 4. 16. 22:59


봄바람에 벚꽃 휘날리던 화창한 봄날

꽃잎처럼 봄바다를 경쾌하게 달릴 딩기 한 척을 갖고싶어졌다.

세일링딩기(dinghy)야 말로 세일링의 경쾌한 자유에 가장 가깝다.

세일을 팽팽하게 당기고

 뱃전밖으로 full hiking-out을 하며

넘실대는 파도를 등판밑으로 스쳐보내며 달리는 상쾌함...

나는 여전히 하이크-아웃을 사랑한다.


그래서 1인승 클래식 경기용 요트인 국제 OK급 제작에 착수했다.

첫 시작은 센터보드 만들기.

센터보드에 인두질하여 새긴 문구는 미국 로렌스 함장의

최후의 명령인 

"Don't Give up the Ship!"





마린합판이 도착하면서 부터

본격적인 프레임제작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