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요트가 만들어지기까지....FRP성형(적층)

FRP성형이라는것은 FRP요트의 형태를 만듬과 동시에 ,FRP소재 자체를 만드는 행위라고 할수있다. 예를들면 나무나 철을 사용하여 요트를 만드는경우, 그 소재의 물성(강도라고 말할수도 있다)은 본래 자체가 갖고있는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는다. 이에반해 FRP는 액상수지와 섬유를 이용하여 고체를 만드는 것이므로 , 소재의 강도는 그 공정에의해 좌우되는것이다.


<<적층전의 작업>>

<몰드준비>
몰드는 FRP로 만들어져 있으므로 그 표면도 물론 FRP이다.그 위에 제품을 만들기위한 겔코트를 직접 도포하면 두 겔코트층이 붙어버릴수 있으므로, 그 중간에 이형제를 바른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몰드이형제를 바른다. 이형제에는 수용성 이형제와 왁스형 이형제가 있다.NJY에서는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왁스형을 사용한다. 이름 그대로 자동차의 왁스 바르기와 같은 요령으로 몰드에 바른후 광이 나도록 깨끗이 닦아준다.



<겔코트 도포>

적층공정이 강도를 좌우한다면, 겔코트 도포는 제품의 외관상 품질을 결정한다. 또 이 겔코트막이 내부의 FRP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각 회사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쓰는 공정중 하나이다. 붓도장만을 고집하는 회사도 있고, 스프레이 도장을 하는 회사도 있다. NJY에서는 스프레이 도장을 한다. NJY의 도장부스는 면적 약 80평방미터로서,전장 13미터의 요트를 반입할수있다. 3대의 대형 배기팬과 2대의 공조기를 장비하고있다. 별개의 건물로 구획되어있으므로 스프레이 분무가 날아가서 다른 제품에 묻을 염려가 없다.공조설비가 갖추어져 있으므로 겨울철의 후경화도 문제없다. 겔코트를 도포후 하루를 재운뒤 FRP적층에 들어간다







<유리섬유와 수지 준비>
적층을 시작하기전에 준비작업을 한다. 우선 유리섬유를 재단한다. 유리섬유는 폭 1미터의 롤상태로 공급되므로, 그것을 헐과 덱크 등의 형태에 맞게 잘라야한다. 여러장 겹쳐지므로 전체적으론 상당한 양이 된다.



수지도 준비한다. 불포화 폴리에스테르수지에 코발트라고도 부르는 촉진제와 경화제를 넣고 잘 혼합한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적층작업이 시작된다.

출처 : woodenboat 제작 동호회

글쓴이 : 어니스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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