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요트가 만들어지기까지...발라스트와 스루헐(through hull)금구(金具)의 취부

발라스트의 취부

발라스트의 취부는 덱크와 헐의 접합전에 행한다.

작업은 발라스트 볼트의 위치잡기부터 시작한다.  하처리(下處理)가 끝난 발라스트의 윗면에 형판을대고 ,  볼트구멍의 위치를 표시해준다.  이것을 그대로 헐면에 대어서 위치를 표시한다.  발라스트 볼트구멍은 크기가 상당하므로 홀쏘로 구멍을 판다.  여러차례 임시맞춤을 해보고(발라스트는 무거우므로  아래에 두고,  헐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맞추어 본다) 볼트구멍의 위치를 확인해둔다. 

 

준비가 끝났으면 ,  발라스트의 윗면에 실링제를 듬뿍 바른다.  이 실링제는 폴리설파이드(치오콜)고무계의 제품이 많이 사용된다.  NJY에서도 이것을 사용한다.  고무계이므로 경화되더라도 탄력성이 남아있으므로 수밀에 유리하다.  이 실링제는 스루헐 금구 등의 수면하 부품류들의 취부에도 사용된다. 

 

발라스트의 취부에는,  수지를 함침시킨 글라스매트를 발라스트 윗면에 놓고 찍어누르는 방식도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NJY에서도 이전에는 그렇게 했지만,  현재는 그러할 필요가 없어서 실링제만으로 처리하고 있다. 

 

발라스트 취부후,  발라스트와 헐의 조인트부분을 바깥쪽에서 그라스매트로 적층을 해준후 경화되면 빠데로 표면을 잡아준다.  이후는 헐 바텀 전면에 선저도료를 바르면 이부분은 완성된다.  NJY의 경우 발라스트볼트는 발라스트에 취부되는것이 아니라,  발라스트 윗면에 구멍을내고 탭을 쳐둔후,  볼트를 헐안쪽에서 넣은후 체결하는 방식이다. 

 

발라스트볼트는 느슨할까 두려운 나머지,  너무 세게 조여버리는 바람에   볼트의 나사산이 뭉게져버린 예가 많다.  NJY를 포함한 많은 빌더들은  그래서 토크렌치를 사용한다.  토오크의 상한을 확인해가며 볼트를 체결하고있다.

 

위의사진:  발라스트 윗면에대고 본을뜬 볼트의 위치를,  형판을 사용하여 헐에 위치를 표시한후 위치구멍을 내고있는모습이다.

 

 

위의 사진:  발라스트의 윗면에 실링제를 발라서 취부준비를 한다.

 

 

위의 사진:  헐을 발라스트의 위에놓고 ,  발라스트 볼트를 토크렌치를 사용하여 체결한다.  사진은 선내쪽에서 작업하는 모습.

 

위의 사진(좌):  헐과 발라스트의 접합부에는 빠데를 발라서 면을 잡아준다.

위의 사진(우):  빠데 작업후 그 위에 글라스매트를 적층하고 있는모습

 

스루헐금구의 취부

스루헐 금구의 취부는 발라스트 취부와 동시에 행한다.  둘다  헐을 들어올린 상태에서 하는게 편하기때문이다.  금구의 취부위치는  내장 라이너쪽에서 위치를 잡아야한다.  스루헐의 장소는 라이너를 일부 도려낸 장소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치를 잡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위치가 결정되면,  위치구멍을 뚫어준뒤 큰 구멍을 홀쏘로 한번에 뚫어준다.  발라스트에 사용한것과 같은 실링제를 바르고 ,  패킹 플레이트와 함께 취부한다.  스루헐의 취부가 끝나면 ,  거기에 배관 호스를 연결해준다.

 

 

 

위의 사진:  위치구멍이 결정되었으면 홀쏘를 사용하여 큰 구멍(사진은 38파이 구멍)을 한번에 뚫는다.  선체내부쪽은 내장품들이 복잡하게 모여있어서 작업이 어려우므로 밖에서 뚫는다.

 

 

위의 사진:  먼저 금구를 임시로 끼워넣어본후 상태를 확인해 본다.

 

 

위의 사진(상):  패킹 플레이트를 끼운후 실링제를 바르고 조여준다(내측 작업모습)

위의 사진(하):  내측에서 큰 너트를 조여주므로,  외측은 스루헐 본체를 꽉 잡아준다(외측 작업자 모습)

 

 

 

위의 사진:  스루헐 금구의 취부가 끝났으면 배관을 해준다.

출처 : woodenboat 제작 동호회

글쓴이 : 어니스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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