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바다와 배

[스크랩] Deep V 이야기 두번째...전성시대의 시작

어니스트 해마선소 2006. 10. 1. 12:38
딮 브이 선형이 급격하게 보급발전된것은 우연한 하나의 만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헌트는 이 선형의 보트를 1958년경부터 건조하기 시작했다
아메리카스컵 정의 텐더(Tender)로 사용된 이배를 ,마이애미의 유명한 요트 브로커 Dick Bertram이 보게된다.
Dick Bertram은 유명한 오션요트 스키퍼이자,마이애미에서 신정 중고정의 판매,보관,수리,보험등 관련업무 일체를 취급하는 큰 요트브로커이다


그가 1958년 아메리카스컵 디펜더 Vim호를타고 레이스도중,
Easterner호의 텐더로 사용되고있던 Hunt22가 뉴포터곶의 거친파도를
35노트로 거침없이 달리는것을보고 홀딱 반해버렸고,
이를 계기로 오프쇼어 모터보트레이스에까지 손을 뻗치기 시작한것이다.


거기서 그는 헌트에게 설계를 의뢰하여 오프쇼어 레이스용 30피트정 Moppie를 건조했다
여기에 스키퍼 Sam Griffith,네비게이트 C.Mitchell이 탄 보트가 60년의 마이애미-낫소 레이스에 출장한다.
13~15m의 남동풍,파고 2.5~3m의 거친 황천의 바다 180 마일을 8시간에 주파했다
역시 같은 헌트설계의 O'day사의 프로덕션보트 Hunt23(볼보 80마력 2기 장착 .Jim Wynne 이 조종)의 Wyn Mill호가 10시간 25분으로 2위로 골인한다
3위는 22시간 15분으로 이런 재래정보트들은 거친황천에선 활주를 제대로 할수가 없었기때문에 1,2위와 큰 격차를 보였고,이 대회를 통해 헌트 신형정이 얼마나 파도에 강한가를 증명해 보였다.또 Bertram Yacht.co.로 진출함으로써 바야흐로 딥 브이의 전성시대가 시작된다...(다음편에 계속)
출처 : woodenboat 제작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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