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바다와 배

[스크랩]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해도(海圖)

어니스트 해마선소 2006. 10. 1. 12:37
서기 1800년대에 어업이나,섬으로 항해할때 사용되었으며,
후에 'stack chart'.봉조도(棒組圖).도해도(渡海圖)등으로 불리워진것을 찍은 사진이다.
오른쪽과같은 현재의 해도와는 이미지가 달라서
과연 이것이 해도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조개껍질은 섬의 위치를나타내며,
가늘은 야자나무 엽맥의 길고 짧음,굽음 정도에따라 섬의 방향,해류,너울의 영향등을 나타내었으며,
해황,기상 뿐 아니라 천문정보까지도 담겨있는 매우 정밀한 해도이다
만드는 방법과 사용법은 추장들에게만 비밀스럽게 전승되는것이었다.
오른쪽의 현대의 해도와 비교해보면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일치하고 있다.(왼쪽사진의 ABCD..와 오른쪽사진의 ABCD를 비교해 볼것..역주)

그림에 표시된 A..Utiric섬, B...Mili섬 C....Ebon섬, D...Lae섬을 기준으로 만들었고
각각의 섬들을 연결하면 마샬제도 연결항로도가 되며,
이 코스를 전부 돌아보려면 1000마일이 넘는 거리나 되므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출처:KAZI magazine 1998.1월호
출처 : woodenboat 제작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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