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카약

어니스트 해마선소 2006. 10. 20. 01:39

 

 

 

추석이후 본업에만 파묻혀 지냈다.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손에 지문이 다 닳아버리고 여차하면 피가 나올 판이다.

납품을 하고나서 잠시의 여유가 찿아온 오후시간,..ㅎㅎ

카약에 overlay장식을 넣었다.

 

카약의 선주인 후배는 인물이 훤칠하다.

따라서 카약은 심플하게 장식해도 된다.

나는 배도 선주의 인물을보고  만든다.

미남은 심플하게 배를 만들고,

인물이 딸리는 선주의 배는  화려하게 장식해주려 애쓴다.

잘생긴 인물이 화려한 배에 파묻히지않도록,..

딸리는 인물이 심플한 배에의해 더욱 부각되는일이 없도록...

괜한 농담같지만, 전혀 거짓말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