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관(棺)...현장용 스플라인 웨이트 보트제작현장에서 합판이나 졸대, 바텐, 스플라인.. 등등의 물건들을 무거운 중량물로 눌러놓고 작업해야 할 경우가 많다. 나에게도 현장용의 웨이트가 5개 정도 있는데, 오래 전 선물받은 납덩이를 오늘 녹여서 묵직한 웨이트를 새로 만들었다. 하나의 무게는 무려 6.5kg.. 듬직하다. 납의 .. Boatbuilding Tools 2017.06.01
덱크 빔(deck beam)설치 경기용의 딩기들은 선체무게를 줄이기 위해 덱크보강구조가 약한 편이다. 덱크를 밟기가 겁이 날 정도다(물론 함부로 밟아서도 안된다) 그런데.. OK딩기는 클래식 딩기라서 덱크보강구조가 탄탄하다. 정말 믿음직스럽다. 요트잡담 2017.05.30
Turn Over.. 시기적절하게도 오늘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이럴 때 뒤집기 한 판.. 따뜻한 날씨에 페인트는 잘 굳은거 같고, 여럿이서 선체를 달랑 들어 뒤집었다. 요트잡담 2017.05.20
붉은 헐(hull)..OK급 딩기 헐(hull) 페인팅을 했다. 칠하고 보니 과감하게 붉다. 바다에서의 존재감만은 확실하겠다. OK의 선형은 정말 독특한 개성이 있다. 각형선(chined hull)인데도,,묘하게도 470급이나 Finn급 선형의 분위기가 난다. 경기(racing)본능을 가진 선체라서 그럴까??? 페인트 경화제도 다 떨어져서 도장은 이.. 요트잡담 2017.05.19
J-24 요트 선형설계 J-24요트는 1970년대에 Rod Johnstone이 설계, 생산한 이래 현재까지 전세계의 모든 경기용 원디자인(one design) 킬보트(keelboat)중에서 30여년간 가장 확고한 지위와 명성을 유지해 왔고, 경기용 원디자인 킬보트의 성능과 가치를 평가할때에는 언제나 J-24를 표준으로 비교하게 된다. 금본위제에서 .. 선박모형 2017.05.18
하이스강 조각칼 요즘 자주 칼을 만든다. 에폭시수지가 굳기까지 기다려야하는 두어시간 동안 여유시간을 활용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이번에는 하이스강 톱날로 조각칼을 만들었다. 접목도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조각도로 쓸 예정인데, 옆에 강목수는 날길이가 10cm나 되니 세꼬시칼로 더 유용하겠다고.. Boatbuilding Tools 2017.05.16
하이스강 식칼 이웃 어민이 선물한 피조개 1망을 까면서 톱니처럼 단단히 닫힌 피조개 껍질을 열기 위해서는 강력한 날의 식칼이 필요했다. 그래서 하이스강 톱날을 잘라서 만든 식칼. 날길이 약 20cm. Boatbuilding Tools 2017.05.12
국제 OK급 딩기 프레임작업 완료 프레임 작업은 일과가 끝난 밤에 주로 했다. 모닥불에 모여 앉아 삼겹살에 소주를 거하게 하다보니 취중작업을 하게 마련이라,,몇가지 실수가 있었다. 학교다닐 때 탔던 OK딩기가 선형이 이렇게 멋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1957년에 Knud Olsen이 설계한 경기정인데( 그래서 자신의 이름 이니셜 앞뒤를 바꾸어 OK라는 클래스 이름을 만들었다) 60년이나 지난 지금도 세계의 세일러들에게 사랑받는거 보면 명정(名艇)의 가치는 영원하다고 할 수 밖에.. 요트잡담 2017.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