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솨요~ 90년대 pc통신시대의 인사말.. 어솨요~(어서오세요). 푸른색 화면의 하이텔이나 천리안 pc통신 화면에 자르르 떠 다니던 문자들. 바둑동아리에 접속하여 바둑 한 판을 두다보면, 바둑 수를 놓는 시간보다 서로 문자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더 길었던 .. 온라인에서도 사람간의 인간적인 온기를.. 시골살이 2017.11.28
장작난로의 계절 겨울의 시골에서는 최고 할 일 없는 사내의 표본이 있다. 1. 보탕(모탕)이나 뽀개고 있는 놈.. 보탕(모탕)은 장작을 뽀개기위해 밑에 까는 굵은 통나무 받침대(일종의 작업대)인데.. 한창 부지런히 나뭇짐 지고 장작을 장만해야할 남정네가 집에서 할 일 없이 보탕이나 쪼개는 재미에 빠져.. Boatbuilding Tools 2017.10.26
중자귀, 손자귀.. 자귀머리의 전체길이가 20센티, 머리무게 800그램, 날폭 8.5센티 날길이 10.5센티의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환상적인 중자귀이다. 우선 급한대로 비치(너도밤나무)로 자루를 만들어 끼웠는데, 너무 미끄러운 단점이 있어 손잡이에 깔쭈기 음각을 넣었다. 자루형상은 직선형으로 만들었다. S.. Boatbuilding Tools 2017.10.17
패스파인더(Pathfinder) 요트제작 착공 현실적인 가성비가 좋은 요트를 늘 찿으면서 산다. 당연히 킬보트(keelboat) 크루저도 좋고, 데이세일러(daysailer) 요트도 부담없어 좋고, 딩기(dinghy)라면 경쾌해서 더욱 좋다. 위의 세가지 카테고리간의 경계선, 그 중에서도 데이세일러와 딩기의 경계선에서 가성비가 좋은 이상적인 요트.. 요트잡담 2017.10.11
스파대패(spar plane,내환대패) 요트를 제작할 때 둥근 원재(圓材)를 깎아야 할 일이 많다. 마스트, 붐, 야드,스프릿,폴...등등 이러한 원재들을 총칭하여 스파(spar)라고 부른다. 작은 직경의 몰딩용 스파대패(내환대패)는 여러개 갖고 있지만, 요트의 스파를 깎을만한 직경을 가진 대패는 직경 50파이 내환대패 하나 뿐이었.. Boatbuilding Tools 2017.09.26
6피트 Fish Surfboard 제5회 자가제작교실의 교육용으로 만든 6피트 피쉬보드. 길이 1.8미터 폭: 56 cm 두께: 5.6 cm 무게: 5.9 kg 바닥은 적삼목, 덱크는 오동나무. glass-on twin keel fin. 어니스트 Gallery 2017.08.26
제5회 자가제작교실(목제서핑보드제작교실)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중소조선연구원 서남권본부에서 개최된 제5회 자가제작교실 교육을 마쳤다. 이번 자가제작교실의 주제는 목제서핑보드(hollow wooden surfboard)제작이었는데, 총 8대의 목제서핑보드가 제작되었다. 먼 길 마다않고 참석해 주신 교육생님들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 사람과 바다와 배 2017.08.25
스나이프급(Snipe class) 딩기 세일링 배를 만드는게 직업이라, 그래도 가끔씩은 세일링을 하며 살았다. 학창시절의 크루를 30여년만에 만나서 그 시절의 스나이프급 딩기를 같이 타며 세일링을 한다는게 너무나 좋았다. 반갑다 영주야! 비록 엉망인 세일트림에, 엉망인 핸들링었지만...ㅎㅎ 요트잡담 2017.08.25
국제 OK급 경기용 딩기 세일링 자신이 직접 만든 요트로 세일링하는 재미가 최고다 국제 OK급 경기용 딩기! (한국해양대 요트부 YB팀 현역 학생들이 명명한 공식 선명은 '적토마'이다). 이 지존의 경기용 딩기를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까?.. 직접 타본 사람만이 안다. 30여년만에 OK딩기를 타기 때문에 감각을 어느정도 되찿.. 요트잡담 2017.08.14
국제 OK급 경기용요트 범장완료. 국제 OK급 요트의 범장을 끝으로 모든 작업이 끝났다. 더운 여름에 틈틈이 땡볕에 나가서 작업하다보면 어느새 타버리는 피부와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ㅠㅠ 세일에 새겨진 OK급 경기용요트의 클래스로고를 다시 바다에 펄럭이며 세일링하고 싶은 마음에 지난 고생들을 다 잊는다. 30여년.. 어니스트 Gallery 201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