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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목제보트 자가제작교실 (12피트 합판피싱카약제작교육) 개최

지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중소조선연구원 서남권본부(전남 영암군 대불산단내 소재)에서 제2회 목제보트자가제작교실이 개최되었다. 현재 해양레저동호인들간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종목인 12피트 합판피싱카약을 스티치 앤 글루(stitch & glue)공법으로 자가제작하는 교육을 하였으며, 총..

작은 강에 세일링 딩기를 띄우다

공장 앞에는 낙동강의 지류가 있는데(맥도강) 공장 이사를 한 후, 거의 6개월만에 처음으로 강에 배를 띄웠다. 만든지 3년이나 지난 마리솔(marisol)딩기.. 우리의 무심한 일상적 시간은 덧없이 흐르고, 썩다 썩다 아주 발효가 되어 흘러간 과거가 현재와 늘 뒤섞여 있다. 세일링과 패들링이 편하다고 강가로 이사해 놓고선 6개월간 물 위에 나간 적이 없고,, 물 위로 나간다는게 만든지 3년이나 지난 딩기다(그것도 첫 세일링 진수식). 허긴, 만든지 5년이나 지난 세일링 딩기가 아직 진수식도 못한것도 있다. 살아가다 보니 자연히 내 곁에 생겨난 것들을 어쩌겠는가? 오늘처럼 바람 좋은 날 훌쩍 물위로 떠날 수 있는 즐거움도 있으니 만드는 과정의 힘겨움과, 몇 년간의 보관의 번거로움도 물 위에 뜬 순간만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