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리깅(rigging. 의장으로 통칭하기로 함)에는 헐 리깅(이하 선체의장(艤裝)으로 호칭)과
세일리깅(이하 범장(帆裝)으로 호칭)이 있습니다.
세일링을 하기위해서는 반드시 세일보트를 의장해야 한다.
보트를 의장(rigging)하는것과 해장(解裝, unrigged)하는것은 각각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인 몇가지 사항도 있다.
* 항상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선수를 향하게한후 의장및 해장 작업을 한다. 이렇게함으로써
세일이 바람방향때문에 현측 바깥쪽으로 밀려나가지 않으며,또한 세일링을 시작하기도전에 세일이 바람을 가득안는것을 예방할수있다.
* 만약 필요하다면 배안에 고여있는 물을 퍼내고, 드레인 플러그(drain plug)를 잠근다.
선체 의장(rigging the hull)
일단 보트를 물에 띄우고나면 센타보드(또는 대거보드)를 끝까지 내려준다. 다음으로 러더와 틸러, 틸러익스텐션을 장착한다.
메인세일 범장(rigging the mainsail)
취급의 편의를위해, 세일은 세일백(sail bag)에 담긴 상태로 보트에 싣는것이 좋다.
메인세일은 세개의 모서리가 있으므로, 세개의 모서리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세일백에서 꺼낸다.
접어서 포개놓지않고 곧바로 범장하는경우 세일이 꼬이지않게 주의해야한다. 이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윗쪽 모서리(head)를 �아내어 한손으로잡고, 다른손으로는 세일의 앞쪽 가장자리(luff)를잡고 훑어내려가면서
범장해주면 꼬임을 방지할수있다.
몇몇 메인세일은 컨닝햄(cunningham)과 붐뱅(boom vang)을 설치해야하는것도 있다.(이것들의 역할에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함).
지금단계에서는 단지 어떻게 의장하는지만 알면된다.
붐뱅과 컨닝햄을 의장하는데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는데,각자의 보트에 맞는 최적의 방식은 지도교관의 시범에 따르면 된다.
위 그림: 세일의 각부 명칭.
위 그림: 메인세일 범장.
1번: 붐에 파져있는 그루브(groove, 홈)에 클루(clew)를 끼워넣는다( 구즈넥(gooseneck)부분에서 끼운후, 붐의
끝단쪽으로 쭉 밀고 나온다). 다음, 아웃홀을 부착한다.
2번: 구즈넥피팅에 택(tack)을 고정시킨후, (컨닝햄 컨트롤을 채용하는 보트의 경우)컨닝햄을 연결한다.
구즈넥 피팅(gooseneck fitting)은 붐을 마스트에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3번: 헤드(head)를 마스트의 그루브에 끼우고, 헬리야드를 연결시킨다.이때 세일이 꼬이지 않았는지 체크한다.
4번:대부분의 보트들은 메인세일에 바텐(batten)을 재봉질하여 봉입한 방식을 사용하지만, 만약 탈 부착방식의 바텐을
채용하는 보트의 경우에는 지금 바텐을 끼워넣어야 한다. 바텐을 다룰때 물에 빠뜨리지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대부분의 바텐은 물에 가라앉는다.
그림의 오른쪽 상단 작은그림: 범장을 할때는 보트의 선수가 바람방향을 향하게해야한다.
아래쪽 작은그림: 옵티미스트 세일러의 경우, 모든 범장이 끝났으면 최종적으로 스프릿(sprit)의 장력을 조절하여
세일의 주름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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