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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보드 수리

어니스트 해마선소 2008. 3. 18. 22:55

 

요즘의 보드(board)들은....

주로 복합소재로 만들어진것이 대부분인데, 그래서 가볍고 강하다.

대신에 스킨층이 아주 얇고, 복합소재간의 상이한 특성들로인한 층간박리의 위험도 안고 살아야한다.

이 보드도 목재 베니어층과 그 아래의 유리섬유층이 충격으로인해 박리되었다.

겉으로 보기엔 손상부위는 아주 작지만, 층간 박리는 담배갑만한 넓이로 퍼져있었다.

이러한 복합소재로 만들어진 보드를 수리할때는 하드스팟(hard spot)이 발생하지않도록 세심하게

작업하는것이 중요하다(겉면이 페인트로 감추어진다고 빠데로 떡칠해서 수리해주다간...게 등에 소금치기다)

 

 

(위: 육안으로 보이는 파손부위는 작은 지렁이만한 크기밖에 되지않는다. 그러나 실제 박리부위는 그보다 훨씬 넓다.)

 

 

 

 

(위: 열심히 빼빠쳐서 갈아내고, 오리지날 보드에 가까운 나무를 구하여 베니어로 켠후...)

 

 

 

(위: 베니어를 에폭시 접착하여 붙인다)

 

 

 

(위: 에폭시 접착부위를 눌러주고, 또한  경화시간 단축을위해 미지근한 물을담은 물주머니로 눌렀다)

 

 

 

(위: 눌러두었던 베니어 접착부위가 경화되고....)

 

 

 

(위: 주변표면과 페어하게 면이 맞을때까지 샌딩해주고...)

 

 

 

(위: 얀크로스 섬유를 적층한후 필 플라이로 덮어준다)

 

 

 

(위: 경화되고나면 다시 샌딩하고, 면을 마감한후 도색 준비한다)

 

 

 

(위: 도색작업 끝.! 수리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