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카누 커피테이블(canoe coffee table)

어니스트 해마선소 2009. 3. 20. 22:57

 

 

명색이,,, 목조정을 만드는 회사의 사무실인데..

흔한 일반형의 커피테이블을 놓기가 싫어서 카누 커피테이블을 만들었다.

길이 155센티, 폭 52센티의 스트립공법으로 만든 카누 커피테이블이다.

 

사람이 타는 카누보다 덩치가 작다고, 쉽게 만들수있을거란 생각은 접어두는게 좋다.

작아도 있을건 다 있고, 뭐 하나 빠지는거 없이 할 건 다 해야 한다.

길이에 비해 폭이 넓은 편이라서 실제 카누보다 오히려 스트립 작업은 훨씬 더 어렵다.

 

대부분의 하루일과 시간을 현장에서만 보내다보니

사무실에서 커피 마실 시간이란 한달에 10여분이 될까말까 할 뿐이라서

거의 장식용으로 전락한 신세이긴 하지만,,

카누 커피테이블 위에 빨리 유리판을 얹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