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한지붕 아래에서 근무하는 미스터 윤이
어느날,,자신의 어린 아들에게 선물한다고
보물상자를 만드는 일에 착수하고 있었다.
마침 본업이 어중간히 비는 시간도 자주 있고 하여..
'동네 아는 형'의 자격으로 좀 도와주었다.
동네의 아는 형이란 군상들은 정작 자신의 일 보다는
남이 옆에서 하고있는 일에 더 관심과 열의를 보이는 편이고
그래서 동료나 가족으로부터는 많은 핀잔을 듣는다.
보물상자가 완성되는 날 막걸리를 대접받기로 약속했는데,
오늘 거하게 막걸리를 마셨다.
'동네 아는 형'의 자격으로 도와주는 일에서는 왠만해선 사진을 안찍는 편인데
(잘못하면 내 체면만 깎이니까..ㅋㅋ)
미스터 윤은 처음 만든것 치곤 보물상자를 너무 잘 만든거 같아서
사진을 찍을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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