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넓은 널판을 리쏘잉(resawing)해야 할 때
자신의 밴드쏘의 최대가공 칫수한계 때문에 아쉬움이 많다.
나의 밴드쏘 최대가공칫수는 17센치라서
그보다 넓은 널을 사용하는 경우,
테이블쏘에서 널폭 17센치에 맞게 켠 다음 밴드쏘에서 리쏘잉을 해야 한다.
무늬가 멋진 넓은 널이 있다 해도..그것을17센치 폭으로 켜서 다시 집성할때엔
북매칭(book-matching)이고 나발이고 다 포기하게 된다(사실상 이미 누더기다)
그래서 프레임쏘를 하나 만들었다.
이제 40센치 가까운 널도 리쏘잉이 가능하다.
힘이 엄청 들어서 그렇지...
프레임을 짠 나무는 참죽과 멀바우이고,
3t 두께의 알미늄 각파이프와 턴버클,작은 u볼트 등의
주변에 굴러다니는 철 잡자재를 재활용하여 만들었다.
톱날의 길이 7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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