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spector 카누와 11피트 Night딩기 모형 오랜만에 모형선 2척을 만들었다. 16피트 2인승 카누인 Prospector와 몇년 전 중소조선연구원의 목제보트자가제작교실에서 교육정으로 채택되었던 11피트 Night 딩기이다. 선박모형 2019.03.11
뱃밥 망치(caulking mallet) 일이 손에 안잡히는 날이 있다. 작업하다가 어이없는 부주의로 며칠분의 뒤치닥거리가 늘어나버렸다. 야간작업으로 조금이라도 일정을 카바할까 하다가 젠장, 속상해서 일할 기분이 나야 말이지.. 에라 모르겠다 취미생활이나 하자 하고 저녁밥 먹고 시작한 뱃밥 망치 만들기. 약 4시간 .. Boatbuilding Tools 2019.03.07
Stormtroopers 헬멧 네이버의 '킬보트빌더'카페에는 재미있는 주제의 글제목이 있다 '만들라는 배는 안만들고 딴짓을'이라는 제목으로 회원들이 글을 올린다. 주특기인 배만들기 활동이 아닌, 소위 딴짓을 한 결과물들을 사진 찍어 올린 내용들인데.. 회원들의 딴짓 활동 내용들이 재미있어서 얼마전에는 경..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19.02.18
하이스 톱날로 만든 바베큐식탁용 칼 김해로 이사하고 나서 이래저래 손님치레 할 일도 많고 바베큐나 굴구이를 할 일도 많았다. 폐 하이스 톱날(두께 3t)도 충분히 갖고 있겠다 식탁에서 쓸 작은 칼을 여러개 만들었다. 굴까기에도 좋고 고기나 채소를 썰어먹기에도 편하다. (날 길이 7cm) 하이스 칼은 이제 그만 좀 만들란다. Boatbuilding Tools 2019.02.18
왜 쏘스탑(sawstop)이어야 하는가? 작업장에서 일하던 동료가 쏘스탑 테이블톱으로 두께 30밀리의 EVA 발포체를 자르다가 쏘스탑의 성능을 제대로 체험했다. 발포고무재질들은 테이블톱에서 켤때 아차하는 순간 마찰로 인한 킥백이 생긴다는것을 알고는 있을텐데 방심했나 보다. 킥백이 생기는 순간 힘주어 밀고있던 엄지.. Boatbuilding Tools 2019.02.18
나의 선소(船所)..해마선소 자식 다 키우고 나면 크루저 요트를 한 척 만들어 먼 대양항해를 하고 싶었었다. 그러나 '배를 갖고 싶은 것은 청춘의 꿈이요 집을 갖고싶은 것은 노인의 꿈이다'라는 옛말이 맞는거 같다. 자식이 다 큰 지금, 어쩔수 없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요트를 만들 돈으로 김해에 아담한 공장을 사서 정착했다. 여기는 귀촌과 작업장이라는 두 조건을 충족하고 있어서 한편으론 직장이기도 하면서 시골의 자연과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수 있어서 좋다. 괭이질 할 흙이 있고 도끼질 할 나무가 있고 배를 띄울 저수지도 있다. 무거운 원목을 들어올릴 2톤 호이스트가 있고 목공장비의 소음때문에 주변에 신경써야할 일도 없다. 맑은 물 흐르는 작은 도랑의 물소리와 산새소리는 평화롭고 도랑가에서 푹신한 낙엽을 밟는 기분도 좋다. 이렇게 나의 ..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18.12.19
Outer Banks 24.. Outer Banks 24피트 보트가 거의 끝나간다 몇 가지 남은 작업들(인테리어, 배관,전기,엔진 설치..)이 있지만 시간이 하나씩 해결해 줄 것이다. 언제 완공되나? 하고 시간앞에 늘 초조하지만 빌더가 믿어야 할 건 결국 시간 밖에 없다. 세월은 모든것을 해결해 준다./ 이 보트는 작업 여건 때문에 ..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1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