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tbuilding Tools

왜 쏘스탑(sawstop)이어야 하는가?

어니스트 해마선소 2019. 2. 18. 22:31


작업장에서 일하던 동료가 

쏘스탑 테이블톱으로  두께 30밀리의  EVA 발포체를 자르다가

쏘스탑의 성능을 제대로 체험했다.

발포고무재질들은 테이블톱에서 켤때 아차하는 순간

마찰로 인한 킥백이 생긴다는것을 알고는 있을텐데

방심했나 보다.


킥백이 생기는 순간

힘주어 밀고있던 엄지손가락이 톱날에 닿고 말았는데

손가락의 피부만 살짝 자상을 입는 수준의 가벼운 상처만 생겼다.

사고 후 응급조치는 소독약과  일회용 밴드 정도.

손가락 절단이나 절반정도 파먹힐 위험한 사고가 생길수도 있었는데

쏘스탑의 센서는 제대로 작동하여..

손이 닿는 순간 톱날이 저절로 슉~내려가더라나.

녀석~ 운 좋았다.


작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생겼을때 

주인은 사고의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수 없는 찝찝함이 있는 법인데,

송부장목공기계(http://songfirm.godo.co.kr)의 쏘스탑 덕분에

나도 마음 편히 남에게 작업을 맡길수 있어 좋다.

(송부장목공기계에서는 사고보고서를 양식에 맞게 작성하고, 

작동된 카트리지를 증거물로 택배로 보내주면 

새 카트리지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약 8만원의 비싼 부품인데,

감사한 일이다)


자신의 손가락을 걸고는 절대 실험해 보고 싶지 않은..

남의 살이어서 그래서 더욱 짜릿한,,

진기한 사고사진을 감상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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