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ton Special 외날도끼 자루를 달다 정말 덥다. 에어콘이 설치된 사무실에 있다가, 문을 열고 공장으로 발을 딛는 순간...헉 하는 열기가 느껴진다. 일하기가 겁난다. 다시 사무실로 들어온다. 그동안 도끼머리만으로 책상위에 장식용으로 올려져 있던 풀턴 스페셜 도끼에 자루를 달기로 한다. 주말의 시원한 사무실에서... .. Boatbuilding Tools 2016.07.30
그린랜드 카약제작 그린랜드의 원주민들에게 카약을 만들 정도 크기의 통나무란.. 그들의 자연환경에는 없는 존재였다. (기껏 가는 버들강아지 정도가 그들이 보는 나무의 전부였다) 그래서 배를 만들수 있는 크기의 큰 나무들은 그들에겐 신화적 인식으로만 자리하고 있었다. 바닷가에 떠밀려온 커다란 유..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16.07.28
돌고래 목각 향나무 고사목을 선물로 받았다. 그야말로 올드 그로스(old growth)..천연목재!! 나이테가 얼마나 조밀한지, 향나무의 나이라도 세어보려고 해도 나이테의 경계를 찿을수 없어 포기했다. 백여년 이상은 되지 않을까? 작은 토막 향나무는 칼로 얇게 깎아서 향을 피우는데 쓰고 했는데..자..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16.07.28
모과나무 단면 요즘 나무 복(福)이 넘친다. 내가 나무를 좋아한다는걸 알게 된 주위분들이 지나가다 나무를 선물로 주고 가는 일이 잦다. 이번엔 묵은 모과나무다. 지름 25센티 남짓의 잘 삭은(?) 통나무인데 곰팡이와 버섯이 남긴 흔적이 멋있다. 마구리면에서만 이런 멋진 문양과 색감이 나오고 결방향..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16.07.27
그린랜드 카약 착공 그린랜드 카약의 양산형(量産型) 몰드제작에 들어간다. 그린랜드카약 중에서도 선미가 치켜올라간, 선형이 특이한 모델이다. 상업성을 떠나,, 누군가의 마음 한 켠에 자리하고 있을지 모를, 한 척 쯤은 이런 카약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충족하기 위해 더운 한여름에 비지땀을 흘리기로 ..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16.07.17
핀란드 스타일 지게 지게의 가지 밑에 수납함이 있는 핀란드식 지게는 산에 갈때 장비 운반이나, 채취한 산나물이나 과일, 통나무 원목을 지고 내려올때 요긴할거 같아서 하나 만들어 보았다. 얼마 전, 고향집에 다녀왔는데 선친께서 만드신 지게가 보이지 않았다. 이제 고향의 산에 갈 일이 있을때는 이것을.. 시골살이 2016.07.15
BSL 520 카약 완공, 진수 BSL 520 카약 전장:5미터 20cm 폭 : 54cm 무게 : 22kg 목재: 일본산 삼나무 strip built sea kayak. 어니스트 Gallery 201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