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쏘(frame saw)를 만들다 가끔 넓은 널판을 리쏘잉(resawing)해야 할 때 자신의 밴드쏘의 최대가공 칫수한계 때문에 아쉬움이 많다. 나의 밴드쏘 최대가공칫수는 17센치라서 그보다 넓은 널을 사용하는 경우, 테이블쏘에서 널폭 17센치에 맞게 켠 다음 밴드쏘에서 리쏘잉을 해야 한다. 무늬가 멋진 넓은 널이 있다 해.. Boatbuilding Tools 2016.08.31
인거(引鋸)톱을 만들다 제재소의 밴드쏘 톱날을 재활용하여 2인용 인거톱을 만들었다. 톱날길이 1미터 20cm. 프레임은 참나무. Boatbuilding Tools 2016.08.30
브로드 액스(broad axe) 유령선 에칭(etching) 브로드 액스 두번째 에칭작업을 했다. 날길이 34cm의 대형 도끼인데 큰 수박을 한방에 쪼갤 때에도 가끔씩 쓴다. 워낙 오래되어 표면에 곰보자국이 많다. 그래서 에칭도 고루 먹지 않아서 범선을 그려넣었지만 결과적으론 북빙양을 떠도는 유령선이 되고 말았다. Boatbuilding Tools 2016.08.19
브로드 액스(broad axe)에 에칭으로 새긴 맹호(猛虎) 에칭을 하다보니.. 내가가진 공구들 중에서 브랜드 각인이 없는 녀석들로 눈이 간다. 노네임의 도끼나 자귀가 아직 몇개 있는데,, 이번엔 날길이 26cm의 큼직한 면치기용 광폭도끼(broad axe)를 집어들었다. 차량용 묵직한 밧데리는 사무실 책상옆에 아예 자리를 잡았고 언제든 지질 준비는 .. Boatbuilding Tools 2016.08.19
도끼에 에칭(etching)으로 로고 새기기 전기분해방식의 에칭 연습 두번째. 오늘은 도끼에 로고를 새기기다. 메이커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지 않은 노네임의 도끼라서 그동안 막쓰는 용도로 사용하던 양날도끼에 에칭으로 로고를 새겼다. 밋밋하고 헐벗은 느낌의 도끼에서 이제 이름을 가진 도끼로 변신했다. Boatbuilding Tools 2016.08.19
전기분해방식의 에칭(etching) 요즘 우리들의 취미의 주제는 에칭(etching)이다. 며칠 전에 만든 생선칼에 에칭으로 문양을 새기고 싶었다. 가장 먼저 에칭을 시도한 아우는 염산 부식법으로 했는데.. 이게 ..염산에 담근 시간에 비해, 문양의 상태가 희미한게,,영 아니다. 시영 君이 전기분해 장비를 뚝딱 꾸려 온다. 배터.. Boatbuilding Tools 2016.08.19
생선칼 하이스강(고속도강) 날물을 사용하게 되면서 그 날의 강인함에 자꾸 빠져들게 되었다. 전에는 하이스강으로 작업하면 날의 미끄러움 때문에 깎는 맛이 떨어져서 별로 좋아하지 않던 강철이었는데 말이다. 요즘은 밀끌, 끌,구두칼,창칼,..모두 하이스강으로 만들어 쓴다. 좋은 연마공구들.. Boatbuilding Tools 2016.08.14
'Sager Chemical' double bit falling axe 미국 Warren Axe & Tool Company사에서 생산된 Sager Chemical 빈티지 양날도끼이다. 날길이 31.5cm, 날폭 10cm. falling 패턴의 도끼들은 거목을 쓰러뜨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므로, 대개 날폭이 좁고, 날 길이는 긴 편이다. 세이거 케미칼 양날도끼 중에서도 이만큼 긴 도끼는 흔하지 않아서 그동안 감상.. Boatbuilding Tools 2016.08.14
투체리 조각도와 잠자는 사막여우 투체리 조각도를 사 놓은지 몇달이 지났지만 아직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더워서 잠도 오지 않는 밤, 드디어 투체리 조각도를 사용하여 잠자는 사막의 여우를 조각해 본다. 조각재료는 먹감나무. 먹감나무는 제법 단단하고 조직도 쫀쫀한 편인데 투체리 조각도는 날의 내구성이나 절미.. Boatbuilding Tools 2016.08.03
인두형 밀끌 하이스톱날로 인두형 밀끌을 만들었다. 날물은 어느날 다함께 모인 아우님들이 하이스톱날의 커팅과 용접, 날 연마를 하여 나에게 선물로 준것이고 나는 모과나무로 자루만 달았다. 인두형 밀끌을 만들기 위해 하이스강을 일정각도로 꺾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토치로 벌겋게 .. Boatbuilding Tools 201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