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피트 Lawley Tender 완공, 시운전 스트립공법의 10피트 Lawley Tender를 완공, 진수식을 겸하여 이웃 공장의 자녀들과 저수지에서 신나게 놀았다. 길이 3미터 폭 1.2미터 무게 33kg. 너무 오랜만에 하는 노젓기라서 아직 적응이 안되어 많이 버벅대는 동영상이 찍혔다. 부끄럽지만 양해를 바랍니다. 어니스트 Gallery 2019.05.30
나의 선소(船所)..해마선소 자식 다 키우고 나면 크루저 요트를 한 척 만들어 먼 대양항해를 하고 싶었었다. 그러나 '배를 갖고 싶은 것은 청춘의 꿈이요 집을 갖고싶은 것은 노인의 꿈이다'라는 옛말이 맞는거 같다. 자식이 다 큰 지금, 어쩔수 없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요트를 만들 돈으로 김해에 아담한 공장을 사서 정착했다. 여기는 귀촌과 작업장이라는 두 조건을 충족하고 있어서 한편으론 직장이기도 하면서 시골의 자연과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수 있어서 좋다. 괭이질 할 흙이 있고 도끼질 할 나무가 있고 배를 띄울 저수지도 있다. 무거운 원목을 들어올릴 2톤 호이스트가 있고 목공장비의 소음때문에 주변에 신경써야할 일도 없다. 맑은 물 흐르는 작은 도랑의 물소리와 산새소리는 평화롭고 도랑가에서 푹신한 낙엽을 밟는 기분도 좋다. 이렇게 나의 ..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18.12.19
Outer Banks 24.. Outer Banks 24피트 보트가 거의 끝나간다 몇 가지 남은 작업들(인테리어, 배관,전기,엔진 설치..)이 있지만 시간이 하나씩 해결해 줄 것이다. 언제 완공되나? 하고 시간앞에 늘 초조하지만 빌더가 믿어야 할 건 결국 시간 밖에 없다. 세월은 모든것을 해결해 준다./ 이 보트는 작업 여건 때문에 ..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18.10.20
제6회 목제보트자가제작교실 2018년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중소조선연구원 서남권본부(전남 영암 대불산단 내)에서 제6회 자가제작교실이 열렸습니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아우트리거 세일링카누 제작법. 폭염속에 진행된 교육에서 세일링 버전으로 2척, 패들링 버전으로 2척, 총 4척의 아우트리거 카누가 제작되.. 사람과 바다와 배 2018.08.11
Outer Banks 24 우든파워보트 착공 미국 B&B yacht design에서 설계한 Outer Banks 24의 제작에 들어간다 전장 7.2미터 폭 2.4미터 선외기 90마력으로 추진하는 목제파워보트이다 이미 골조작업이 끝났고 외판부착을 마친 상태이다 해마선소(海馬船所)에서는 2018.04.24
패스파인더 요트 완공 요트를 5톤트럭에 상차하여 보내고 나니 촉촉히 봄비 내리시고 일을 끝낸 홀가분함에 빗소리 벗삼아 낮부터 맥주나 한잔 하고 있다. 마당에는 24피트 우든파워보트 Outer Banks가 프레임을 세운 상태에서 대기중인데...비오는 날은 공치는 날~ ㅎㅎ 배목수들의 일상에서 이미 떠나보낸 배들은 금방 잊어지는 법이고 새로 모아야 할 다음 배가 머릿속을 꽉 채운다. 'Outer Banks 24'를 만들어 가면서 틈틈이 'Cape Henry 21' 요트를 만들어야겠다. 어니스트 Gallery 2018.04.04
패스파인더 요트의 러더(rudder) 패스파인더 요트의 러더는 배의 크기에 비해 상당히 면적이 큰 편이다. 존 메이스필드의 'sea fever' 시에 나오는 구절처럼 '타륜에 전해지는 저항감'을 즐기기엔 제격이겠다. 요트잡담 2018.03.04
패스파인더 요트의 스파(spar)제작 쾌청하고 따뜻한 주말이다. 마당에서 스파(spar)들을 깎기엔 최적의 날씨! 한나절만에 마스트와 붐, 가프(gaff)를 뚝딱 해치웠다. 요트잡담 2018.03.04
패스파인더 요트...날이 좋아서 이제 기온이 많이 올랐다. 이 달 초부터 계속된 추위에 에폭시가 엿처럼 굳어 그동안 적층작업은 꿈도 못꾸겠더만,, 이제 슬슬 선체 섬유적층을 시작해야겠다. 요트잡담 2018.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