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보트웍스

저는~ '딸바보' 아빠가~ 아닙니다!. 그저 일, 잠, 술 밖에 모르는 베이비부머 마지막 세대의 무심한 아빠 일 뿐입니다. 헤플화이트 기둥침대를 만들려고 하는 이유는.. 십여년 전에 만든 아이의 침대가 이제는 너무 작아져서 다리를 뻗고 잘 수가 없을 지경이 되었을 때, 아이 침대를 새로 ..

내고향 남해로 가는길에는 늘 하동군 진교를 지나게 된다. 진교의 발꾸미 마을을 지나다가 삭아가는 목선 한 척을 발견하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차를 세웠다. (어쩔수없는 배목수의 센티멘탈이다.)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조간대(潮間帶)의 한적한 해안에 홀로 버려진 목선 한 척이 삭아가고 있었..

스프러스 원목으로 컨츄리 스타일의 벤치를 만들었다. 가로 170센티, 세로 52센티,높이 85센티. 무광 락카 마감. 디자인은 일본의 목공잡지에서 따 왔는데, 둔해 보이지 않는.. 경쾌하고 개방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아파트의 베란다에 두어도 채광을 방해하지는 않을거 같다.) 오리지날 디자인을 ..

장난끼가 발동하여 ...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타작도'를 패러디 하여 목조선도를 그려 봤습니다.^^ 아래는 단원의 풍속화첩 중 <타작도>.

커피찌꺼기와 이쑤시개로 시작되는 새해....//

** Lion's Share ! 미국의 보트빌더인 Bill Thomas는 카약제작 현장지도를 하면서 아주 재미있는 표현을 썼다. "카약을 일주일 교육기간안에 완공하기는 사실상 어려우므로, 교육이 끝나고 학생들이 새 카약을 집으로 들고가게 하려면, 강사가 '사자의 몫(lion's share)'을 맡아서 준비및 처리해줘야 한다." 그는 ..

일요일의 오전,,, 차를 몰고가다가 상수리나무잎에 물든 찬란한 가을빛이 너무도 좋아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어야만 했다. 찍어야만 했다!!! 상수리나무의 잎은 단풍이 그렇게 아름다운 편은 아니다. 상수리나무는 대개,,늦가을 찬바람에 푸른잎이 한꺼번에 시들어 버린후, 얼마쯤 지나면 퇴색된 누..

***역주: 씰데없는 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어판을 번역하는 2차 번역은, 일본사람에의해 원본이 한차례 굴절된 것이라서 반드시 원본(영문판)과 대조를 해봐야 하건만... 환율은 날로 치솟아쌌코, 아마존에 비자카드 들이대기에는 마눌의 눈치가 서릿발 같아서 감히 엄두가 안납니다. /// ..

Seamanship The Perfect Boat? Homer was right: It's in the odyssey, not the craft. By Jay Coyle Published: 5월, 2006 Some weeks ago, a friend of mine asked me a difficult question, one that I feel is worth sharing. "Coyle, you're a marine expert with some mileage on your odometer," my friend began. "What is the best cruising boat built in the last, say, 30 years?" "Hmm," I replied, stalling.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