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11월 28일 진수한 14피트 카타마란.
선체를 분리하여 운송할수있고, 센터보드가 없다는점이 장점이다.
선체를 분해했을때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부분은 동체(헐)인데, 한쪽 동체의
무게는 25kg~30kg정도이다.---운반의 편리성 면에서 볼때 환상적이다.!!
아스펙트比가 크고, 풀바텐에의해 세일형상 기가막히게 나오는 효율좋은 세일,
카타마란 선체 특유의 개방감과 쾌속성, 집세일에의해 택킹할때의 선회성 향상,
상대적으로 간단명료한 런닝리깅 컨트롤 시스템(나와 같이 동승하여 시운전 테스트를 해주신
'GK세일' 박기철兄의 조언에 의하자면 ..굳이 이 요트에는 붐뱅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도면에 충실하게 하다보니 붐뱅을 설치하긴 했지만,,듣고보니 옳으신 말씀이다. ).
진수가 끝나고 선주에게 딩기를 인도한 홀가분함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당장 다음날...(세일링을 한지 하루 지났을 뿐이다)
일요일 낮, 비는 내리니 막걸리나 마시며..카타마란을 한척 더 만들까 말까하며 고민하고 있다.
물론 다음배는 이것보다 더 빠르고 더 큰 카타마란이 될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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