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OK급 경기용요트 범장완료. 국제 OK급 요트의 범장을 끝으로 모든 작업이 끝났다. 더운 여름에 틈틈이 땡볕에 나가서 작업하다보면 어느새 타버리는 피부와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ㅠㅠ 세일에 새겨진 OK급 경기용요트의 클래스로고를 다시 바다에 펄럭이며 세일링하고 싶은 마음에 지난 고생들을 다 잊는다. 30여년.. 어니스트 Gallery 2017.08.12
거도(鋸刀)톱질, 인거(引鋸)톱질.... 직경 30cm가 조금 넘는 오동나무를 켜기위해 거도톱을 오랜만에 집어 들었다. 몇 달 전에 약 50cm정도 켜다가 지쳐 그만 둔 적이 있다. 하필이면 제일 더운 삼복더위에 오동나무를 반으로 켜야만 할 일이 생겼다. 서핑보드를 만들기 위해 오동나무 판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체인톱 놔 두고.. Boatbuilding Tools 2017.08.11
3미터 카톱 로잉보트 승용차위에 싣고 다니면서 낚시도 하고 물가의 경치도 즐기려고 만든 합판정 로잉(rowing)보트. 전장: 3미터 폭: 1미터 20cm 무게: 약 40kg , 어니스트 Gallery 2017.08.11
클래식 목제 요트는 영원하다.. 요트부 선배들이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목재 부산물을 전문취급하는 목재고물상에서, 화물포장용 미제 합판을 사와서 만들었다는 국제 OK급 딩기. 외장용(익스테리어 등급) 더글라스 합판이었다. 학생때는 그 OK딩기도 감지덕지하며 세일링을 즐겼다. 나이 들어 시계바늘을 다시 돌려 추.. 요트잡담 2017.06.26
OK딩기 덱크 외판부착 선체(헐과 덱크)의 외판을 부착하는 과정이 끝났다. 하루라도 빨리 홀가분해지고 싶은 마음에 밤늦게 덱크외판을 부착했다. 앞으로 마스트를 집성하고 깎는 큰 일이 남아있지만, 이제 선체에서 덩어리 큰 재료를 가공하거나 며칠씩 작업해야 할 단위의 일은 없다고 봐야겠다. 선형의 형.. 요트잡담 2017.06.12
1인승 우든카누..Wee Lassie 공장 옆 바닷가를 산책하다가 배 만드는 곳을 우연히 발견하여 목제카누제작 개인교습을 신청하게 되었다는 박도영님. 기본목공실력을 탄탄하게 갖추신 분이라 우든보트 목작업의 특성 정도만 알려주고 지도하는 선에서 강사의 역할을 하고 나면 나머지는 알아서 척척 진행되었다. 착.. 어니스트 Gallery 2017.06.08
덱크 빔(deck beam)설치 경기용의 딩기들은 선체무게를 줄이기 위해 덱크보강구조가 약한 편이다. 덱크를 밟기가 겁이 날 정도다(물론 함부로 밟아서도 안된다) 그런데.. OK딩기는 클래식 딩기라서 덱크보강구조가 탄탄하다. 정말 믿음직스럽다. 요트잡담 2017.05.30
국제 OK급 딩기 프레임작업 완료 프레임 작업은 일과가 끝난 밤에 주로 했다. 모닥불에 모여 앉아 삼겹살에 소주를 거하게 하다보니 취중작업을 하게 마련이라,,몇가지 실수가 있었다. 학교다닐 때 탔던 OK딩기가 선형이 이렇게 멋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1957년에 Knud Olsen이 설계한 경기정인데( 그래서 자신의 이름 이니셜 앞뒤를 바꾸어 OK라는 클래스 이름을 만들었다) 60년이나 지난 지금도 세계의 세일러들에게 사랑받는거 보면 명정(名艇)의 가치는 영원하다고 할 수 밖에.. 요트잡담 2017.04.30
국제 OK급 딩기 용골식 OK 딩기의 용골을 설치했다. 조촐하게 맥주 한 잔으로 늦은밤 용골식을 했다. 학교에서 요트부 선배들이 만든 OK딩기의 선수부가 왜 비대칭으로 제작되었었는지 30년이 지난 지금에야 이유룰 알거같다. 선배들의 실수 원인은.. 선수재와 첫번째 격벽과의 거리가 상당히 멀다는데 있다. 차.. 요트잡담 2017.04.19